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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무자극의 힘, 기프티스트 바하솔트 크림으로 한파 속 속건조 탈출기

리빙리뷰맨 2025. 12. 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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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독 크리스마스가 지나자마자 한파가 무섭게 기세를 부리네요.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찬 바람이 쌩쌩 불면 제 피부가 가장 먼저 비명을 지르곤 해요. 세안 직후에는 얼굴이 찢어질 듯 당기고, 샤워를 마치고 나오면 온몸이 푸석거려서 여간 고생이 아니거든요.

사실 저는 피부가 꽤 예민한 편이라 보습제를 고를 때 고민이 많습니다. 욕실 앞에서 얼굴용 따로, 바디용 따로 챙겨 바르다 보면 어느새 귀찮음이 밀려오곤 하죠. "그냥 이거 하나로 다 해결할 수 있는 건 없을까?"라는 생각, 다들 한 번쯤 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며칠 전부터 쓰기 시작한 게 바로 기프티스트 바하솔트 에센스크림인데, 이게 의외로 물건이라 오늘 그 경험담을 자세히 풀어보려 합니다.

기프티스트 바하솔트 에센스 크림 전신 사진

소금이 얼굴에? 편견을 깨준 바하솔트의 이야기

처음 '소금 크림'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혹시 "상처 난 데 소금 뿌리는 것처럼 따갑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서진 않으셨나요? 저 역시 그런 의구심을 안고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100ml 용량에 19,500원이라는 가격대는 올인원으로 쓰기에 꽤 합리적인 수준이었는데, 성분을 뜯어보니 더 흥미롭더라고요.

이 제품은 알래스카에서 8,000km를 헤엄쳐 고래들이 찾아간다는 청정 지역, 바하캘리포니아의 순도 99.9% 소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소금을 우리 몸의 양수 농도와 유사한 1.5%의 이온 상태로 녹여냈다는 것이죠. 소금이 자극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 피부 속 천연보습인자(NMF)를 깨워주는 역할을 한다는 게 참 신선했습니다. 직접 발라보니 따갑기는커녕 피부에 슥 스며드는 느낌이 아주 편안해서 "아, 이게 과학이구나" 싶었습니다.

 

 

꾸덕함 속에 감춰진 가벼운 반전 제형

처음 튜브를 짰을 때는 제형이 꽤 묵직하고 꾸덕해 보여서 "어, 이거 너무 무거운 거 아냐?" 싶었습니다. 에센스크림이라는 이름치고는 연고처럼 단단해 보였거든요. 그런데 피부에 닿아 문지르는 순간 물처럼 사르르 녹아내리며 흡수되는 반전이 있었습니다. 겉돌지 않고 피부 안쪽으로 쏙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여기에 세라마이드 5종(NP, NS, AS, AP, EOP)과 어성초, 마데카소사이드 같은 성분들이 촘촘하게 들어있어서 그런지 속건조를 잡는 힘이 상당했습니다. 자극 지수가 0.000%인 무자극 판정 제품이라 그런지, 면도를 마친 예민한 부위에 발라도 화끈거림 없이 진정되는 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분은 화장품을 고를 때 단순히 겉만 번지르르하게 만드는 수분감을 선호하시나요, 아니면 피부 장벽부터 탄탄하게 세워주는 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번에 확실히 후자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리빙리뷰맨의 손에 발린 기프티스트 바하솔트 에센스크림 제형 사진

올인원이 주는 일상의 여유와 아쉬운 한 가지

남성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이것저것 챙겨 바르는 것만큼 번거로운 일도 없죠. 샤워 후에 얼굴부터 발끝까지 이 크림 하나로 슥슥 문지르면 1분도 안 돼서 보습이 끝나버리니 아침 시간이 훨씬 여유로워졌습니다. 바르고 나면 피부 표면에 은은한 유리알 코팅이 된 것처럼 광택이 도는데, 그게 번들거리는 기름기가 아니라 건강한 수분광이라 거울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무향이라는 점도 깔끔해서 좋았고요.

다만 100ml라는 용량은 전신에 매일 듬뿍 바르기엔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얼굴에만 집중한다면 넉넉하겠지만, 저처럼 바디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려는 사람들에겐 대용량 버전이 절실하네요. 가끔 유난히 건조한 날엔 호호바 오일을 한 방울 섞어 바르는데, 그러면 다음 날 아침 피부 결이 몰라보게 부드러워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올겨울 피부를 위해 어떤 루틴을 가지고 계신가요? 복잡한 단계 대신 확실한 성분 하나로 피부를 다독여주는 것도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종 총평

  • 청정 바하솔트 이온이 만드는 매끄러운 유리막 코팅
  • 얼굴부터 바디까지 고민 없이 덧바르는 0.000% 무자극성
  • 복잡한 단계를 하나로 줄여주는 심플한 올인원 라이프

오늘 공유해 드린 정보가 추운 겨울 피부 고민을 덜어내는 데 작은 실마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언제든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 여러분의 생생한 경험담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촉촉하고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리빙리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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